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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만성 허리디스크, 수술 없는 ‘무중력 감압치료’ 효과는?
등록일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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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B(34세)씨는 4년 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허리 통증이 시작되는 것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가 재발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B 씨는 허리디스크 재발 사실을 알고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잠시 당황했지만, 담당 의료진과 상의 끝에 비수술적 치료인 무중력 감압치료를 시도해보기로 결정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해 디스크 조직이 파열되어 탈출된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척추뼈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 경막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증상으로는 기침만 해도 허리에 통증이 오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다리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B 씨처럼 과거에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아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상생활에서도 늘 주의를 해야 하는 질병이다.


무중력 감압치료는 척추 내부의 압력을 낮춰 수핵을 탈출을 줄이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주는 시술을 의미한다. 영양분과 산소가 디스크 내부로 원활하게 이동하게 되면 탈출된 디스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신경 압박이 해소되면서 디스크 원인을 제거,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이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술을 약 20일 정도를 하는 경우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고통이 없고 편안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치료법이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방우석 원장은 “무중력 감압치료는 만성 허리 통증, 재발성 디스크 환자 등 허리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라면 누구나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특히 평소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을 갖고 있다 해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통증이 적고 치료기간 동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우석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서 일상에서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에는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스트레칭과 허리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 통증을 느꼈다면 단순하게 넘어갈 것이 아니라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