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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잘못된 자세로 나타나는 '일자목 증후군', 심해질 경우 디스크까지 초래
등록일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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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자목 증후군 질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목 증후군이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로 인해 경추 만곡은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돼 생기는 증상을 의미한다. 주요 증상은 두통, 어깨 통증이며 심할 경우 어깨 결림까지 유발한다.


특히 과거에는 50대에서 자주 발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연령층의 폭이 넓은 이유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서서히 골격 변형을 일으키며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일자목 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을 초래하며 신경증상을 일으키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법으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온열치료 등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목 증후군을 예방하려는 노력이다"며 "낮은 베개를 사용해 목뼈가 등뼈와 일직선상에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사무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할 경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5분에서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목 부근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넘기지 않고, 진단 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일자목 증후군은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