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극심한 통증 동반하는 척추관협착증, 치료 및 예방 방법은?
등록일 2018-05-29
35회차_의정부_김도근_척추관협착증_아시아뉴스통신(180528).jpg
 


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절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대개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호소하는 후천적 질환을 의미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보행 시에 다리에 터질듯한 통증이 찾아 온다 ▲나도 모르게 구부정하게 걷게 된다 ▲잘 때 똑바로 누워있는 것보다는 옆으로 구부리는 것이 편하다 ▲허리부터 시작해 종아리, 허벅지까지 당김 현상이 있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통증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난치성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에는 추간공 확장술, 미세현미경 감압술(UBF) 등의 수술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치료를 받거나 수술 이후에도 사후관리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질환이 의심된다면 곧장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이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행위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도근 원장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허리디스크는 45-6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발생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통증 없이 60도 이상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질환은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