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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관절통증 있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 찾는 것이 현명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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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주부 박 모 씨(53세)는 장을 보던 중 높은 곳에 위치한 물건을 꺼내려다가 팔에 '뚝' 끊기는 듯한 강한 통증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바람에 자유롭게 어깨를 사용할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박씨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충돌 증후군을 진단받았고 지속적으로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어깨관절은 사람의 관절 중에서 가장 운동범위가 큰 관절로 부상위험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부상으로 인해 어깨 통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어깨를 들어 올리는 근육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 이 근육이 주변의 뼈나 인대에 충돌하여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깨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면 대개 아픈 어깨를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운동 범위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이 발생한 어깨 쪽으로는 돌아눕지 못하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관절통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 개선을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치료'다. 하루에 3번 이상 약 30분정도 아래 방법과 같이 어깨 운동을 약 6주정도 지속한다면 증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을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 수술 등의 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아픈 팔을 똑바로 머리 위까지 올리기 △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밖으로 돌리기 △아픈 팔을 등, 허리 위로 붙이면서 올리기 △아픈 팔을 붙여 반대편 어깨에 닿게 하기와 같은 운동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어깨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어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퇴행성으로 인한 관절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