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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비수술 치료 방법, 신경성형술 및 고주파수핵성형술 등 다양해
등록일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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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는 7년간 대략 25% 증가한 수치이며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척추질환의 발생연령이 낮아져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척추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 척추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나쁜 자세가 습관으로 지속되는 것이다. 항상 다리를 꼬고 앉거나 거북목 자세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척추 관절이 뒤틀리면서 디스크에 압력이 높아져 작은 충격이나 손상에도 디스크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게 되며 근육, 뼈, 관절이 스트레스를 받아 척추 관절을 약화시켜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에는 척추 질환은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된다고 생각하여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수술치료에 비해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비수술치료를 통해 척추 질환 통증을 개선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고주파수핵성형술, 무중력감압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신경성형술은 대표적인 척추비수술 치료 중 하나로 1mm의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하여 병변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방법으로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고주파수핵성형술 역시 척추비수술 중 큰 주목을 받는 치료다.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수핵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고주파수핵성형술은 튀어나온 수핵의 압력을 낮추고 디스크를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손이나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척추,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이완하고 교정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무중력감압치료 역시 디스크고통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특정 디스크를 늘려 디스크 내부 압박을 최소화 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지규열 원장은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치료에 대한 부담을 느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도수치료, 신경성형술과 같이 환자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술법들이 연구되어 환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