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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은 배려로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 서비스입니다."
이창인 튼튼병원 대표원장은 최근 의료기관 간 경쟁이 심화되며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지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들을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가까운 시립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원장은 "시립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며 노인 환자들과 대화하고 진료하면서 친분을 쌓고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을 배우며 진심으로 대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경험은 실제 진료 시 환자 중심으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이 재능기부를 통해 환자를 배려하는 습관을 익히게 된 것은 몇 년 전 학술대회차 방문한 외국에서 저명한 의사를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학술대회 기간에 명의로 소문난 현지 의사가 자선활동에 나서며 `환자들을 배려하는 자신만의 훈련법`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앞으로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들도 무료급식 행사, 결식아동돕기 행사 등 재능기부에 동참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아울러 진심 어린 배려로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들로 구성된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재능기부`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의료진들을 초청해 척추관절 분야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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