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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고관절관절염, 환자의 진행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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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절염이라고 하면, 흔히 무릎에서만 나타난다고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고관절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퇴행성 질환으로 고관절의 연골이 닳게 되면 뼈와 뼈가 직접적으로 맞닿아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으로 인해 관절운동이 어려운 질환을 바로 고관절관절염이라고 한다. 

노원정형외과 노원 참튼튼병원 유진희 원장은 “고관절관절염은 고관절 연골의 노화로 닳아 없어져 생겨나는 퇴행성 질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으로 그 외에 고관절 부위에 받은 충격으로 인한 연골 손상 후유증, 선천성 기형으로 인한 이차성 관절염 및 부신 피질 호르몬 투여 등으로 살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관절관절염 증상은 걸음을 걸을 때 아랫배와 접한 다리 부분이 아프고 허리, 다리 등까지 통증이 퍼지는 경우나 통증이 심해져 오래 걷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관절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겨 걸을 때 방향을 바꾸거나 고관절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관절관절염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고관절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은 프롤로테라피이다. 

프롤로테라피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노화로 인해 퇴화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조직을 확인한 후에 세포를 활성화하고 증식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병변에 투여해 연골, 힘줄 등 손상된 부위를 강화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유진희 원장은 “관절내시경은 관절 질환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어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를 통해 관절상태를 진단하면서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는 수술법이다”고 말했다. 

이는 MRI, 초음파 검사등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을 세세하게 확인하는 동시에 정확한 수술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