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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체성형술, 골다공증 앓는 고령의 환자에게도 부담 없는 치료 법 ‘눈길’
등록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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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건·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 충돌이나 낙상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이들이 많다. 

이 같은 경우에도 뼈와 근력이 약한 60대 이상의 노년층들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의 경우 가벼운 충돌이나 낙상으로 척추 골절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리 정형외과 구리참튼튼병원 오창현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압박골절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척추체성형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먼저 척추체성형술은 굵은 바늘이나 특수 풍선 등을 이용해, 척추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척추체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시켜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기고 추가적인 척추손상을 막을 수 있는 수술법이다. 

특히 척추체성형술은 수술 후 당일 퇴원 또는 1일 입원이라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이 없으며, 국소마취로 진행해 고령의 환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이어 조기 보행이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것과 흉터가 없다는 점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효과적인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골다공증 예방법을 실천할 필요가 있는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미리 대처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지구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오창현 원장에 따르면 “수술 후 3시간가량 침상안정하면 충분히 골시멘트가 뼈 안에서 굳어지고 보조기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수일 내 통증이 경감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약 1개월가량이 소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최소절개로 이루어져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회복 역시 빠르다”며 “시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고 부분 마취로 진행되기에 고령의 환자에게도 부담이 덜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