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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반월상연골손상, 예방 및 치료 방법은? 등록일   2022-12-29




중년이 되면 신체 곳곳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온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체중을 떠받치면서 모든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기관으로 다른 부위보다 퇴행성 관절염이 자주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무릎 뼈를 보호하고 동작을 부드럽게 해주는 반월상연골판에도 퇴행성 병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달모양의 연골(물렁뼈)로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피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손상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과격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충격에 노출되면 연골의
손상 위험성이 더욱 커지기 쉽다.

연골판이 손상되면 동통과 부종으로 다리를 절게 되며, 무릎을 끝까지 펴지 못하기도 한다. 또 관절 내 출혈이나
물이 차는 증상이 발생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계단을 내려갈 때 안정성이 없어 갑자기 무력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무릎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퇴행성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이 약한 사람의 경우,
무릎의 하중을 줄여주는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다니는것이 좋다. 또 평소 하체 근육을 강화해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관절이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 시킬 수 있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상이 가벼운 상황이라면 약물이나 주사치료,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함께 압박붕대, 부목 등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지만 손상의 범위가 어느정도 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과 이식술 등을 진행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대부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관절염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통증이 시작된 상황이라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보는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대구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이호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