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이 단일공복강경 담낭 절제술 5,4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담낭절제술의 가장 큰 원인은 담석증이며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률은 연평균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다.
유일한 완치법은 담낭절제술으로 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배꼽 주름 부위에
2cm 미만의 작은 절개로 치료하는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1~2일 후면 퇴원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부담이 거의 없는 만큼 고령자도 가능하다. 세밀함이 요구되는 만큼 임상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
담석증의 대표적 증상은 위경련, 그리고 명치와 우측 갈비뼈 밑의 심한 통증이다.
한밤 중에 시작돼 5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각한 통증과 오한, 발열,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담낭 질환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복부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이다.
담석증의 일부는 담관으로 빠져나가 담관 담석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