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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여름 레포츠, 무리한 어깨사용이 회전근개파열 위험 부른다
등록일 2016-07-29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상 레저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래프팅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 시원함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름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들은 격렬한 운동인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스포츠는 노를 저어야 하거나 거친 물살을 견디며 줄을 잡는 동작 때문에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레저 스포츠를 즐긴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어깨 정도의 높이로만 올려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이 변성되고 파열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무리한 동작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파열 초기에는 어깨 관절 사용을 자제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져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가 점점 넓어져 주변 인대나 힘줄이 변형돼 2차 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환자의 통증 강도, 관절의 움직임, 관절 내부의 상태에 따라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수많은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알맞은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이 시행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피부 바깥에서 병변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해 손상된 인대와 조직을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치료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아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놓쳐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어깨 관절 내부로 삽입해 파열된 부분을 봉합하는 관절내시경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으로 치료가 진행돼 감염이나 출혈로 인한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낮을 뿐만 아니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수술시간도 20분 내외로 짧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관절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질환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므로 CT나 MRI 등 정밀 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원인 모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점이다.
 
참튼튼병원 의정부지점 이문 원장은“여름철 레포츠로 인한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어깨에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회전근개파열은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으로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파열이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최소침습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시간도 짧아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