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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건강 위협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고정술이 해답
등록일 2016-03-07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허리 디스크를 의심한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라면 척추 주변의 근육 및 인대가 노화로 약해져 다양한 척추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허리 통증의 원인을 디스크로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중년 시기에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척추 질환 중 하나가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뼈가 다른 척추 뼈 위로 미끄러지면서 전방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 중년에는 척추 뼈를 연결하여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후관절이 퇴행성 변화로 닳거나 손상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척추전방전위증이 발병하면 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나타나게 되는데 부위에 따른 증상의 정도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다.
 
특히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오래 방치하면 허리 뼈가 밑의 뼈보다 앞으로 빠지면서 척추관 내의 신경다발도 심하게 눌리게 되어 신경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서서 걸으면 다리가 저리는 척추관협착증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 또한 심한 다리 저림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경우도 많다.
 
척추전방전위증 초기에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이 중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는 허리근육 강화 운동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을 누르는 척추를 고정기기(케이지, 나사못)로 고정시켜야 한다.
 
최소침습 척추고정술은 피부를 최소로 절개하고 미세현미경으로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손상된 뼈와 인대 조직을 제거한 후, 척추뼈가 불안정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기기(케이지, 나사못)를 삽입하여 척추 뼈를 고정하는 치료법이다.
 
고정을 하기 때문에 척추의 안정도를 높여 척추전방전위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여 안전하고, 최소침습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 시간도 1시간 정도로 단축돼 출혈로 인한 수혈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 수혈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시행할 수 있다.
 
청담참튼튼병원 홍기선원장은 “노년에는 척추 질환의 위험이 높은 만큼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척추전방전위증은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신경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첨단 척추 관절 청담참튼튼병원은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에게 척추고정술을 250만원에 시행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