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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스마트 시대… 디지털 치매 노출 위험
등록일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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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디지털 치매 증후군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건망증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디지털로 인한 치매 증상은 단순히 기억이 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을 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면서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능력, 이해력, 판단력, 사고력 같은 인지 기능에 다발성 장애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디지털 치매증후군은 단순히 기억력이 약화되는 것일 뿐 뇌 손상이 원인인 일반 치매와는 많이 다르다. 따라서 병으로 인정되지는 않고 하나의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의료계는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면 치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완화나 치료를 위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호정 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은 “디지털 치매는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건 아니지만 뇌의 특정 부분의 발달과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