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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만성 통증, 자가골수 주사치료로 완화 가능 |
등록일 2024-08-06 |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만성 통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삶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최근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연골이 닳고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골은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재생 능력도 감소하여 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된다.
무릎 관절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주된 원인으로는 노화, 비만, 과도한 운동, 외상 등이 있다. 노화로 인해 연골이 퇴행하면서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고, 체중 증가로 인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여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운동 선수나 육체 노동자처럼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외상 또한 연골 손상을 일으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부종, 뻣뻣함, 운동 범위 제한 등이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무릎이 붓기도 하고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계단을 내려가거나 걷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며,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약물 요법, 물리 치료, 운동 치료 등이 주로 시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연골재생술 혹은 자가골수 주사치료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자가골수 주사치료는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입하여 연골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자연 치유력을 이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므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가골수 주사치료는 일명 오자다리일 경우 다리를 곧게 펴주는 고위경골절골술(HTO)과 함께 시행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HTO는 무릎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아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며, 연골재생술과 함께 자가골수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연골 재생과 통증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청담튼튼병원 조진우 원장은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만성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적 조치를 통해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무릎 관절염 증상이
의심되거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과 현재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관절외과 조진우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