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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 통증, 어깨 결림, 팔 저림, 두통까지…목디스크 악화되기 전 신속히 치료해야
등록일 2024-06-21

목디스크는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결림, 팔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심지어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낫지 않을까 싶어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상완부나 손가락 등으로 저림, 당김, 힘빠짐 등의 신경 증상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추간판 탈출증으로,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까지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 압박 정도와 위치에 따라 팔과 손에 저리고 아픈 증상과 두통, 안구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목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수면 자세 등이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경추 손상, 퇴행성 변화 등도 원인이 된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목 통증, 어깨 결림, 팔 저림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가락의 저림, 당김, 힘빠짐 등의 신경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경 압박 정도와 위치에 따라 팔과 손에 저리고 아픈 증상과 두통, 안구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여 초기에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계속된 신경 압박으로 손의 감각이 무뎌지며 
젓가락질, 단추 채우기 등이 어려워지고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며 다리가 휘청거리는 증상으로 보행 시 균형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

목디스크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얇은 카테터를 이용해 신경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시간도 짧고, 회복이 빨라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된다.

목디스크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결림,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안성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