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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고질병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방법은? |
| 등록일 2023-11-10 |
 현대인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사용이 증가할수록 관절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아서 컴퓨터를 보는 자세 등 무의식적으로 취한 자세가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을 주면서 통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발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추 질환은 목디스크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자리한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어떠한 이유로 탈출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초기에는 뒷목이 뻐근하고 마치 결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를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디스크가 점차 돌출되면서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 두통 등으로 이어진다.
최악의 경우 전신마비까지 올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미 목디스크가 진행돼 두통이나 어깨결림, 목 부위 결림 등의 각종 통증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의 경우 자세교정,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이나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안성용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원장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은 대표적인 목디스크 비수술적 요법이다.
그는 “신경차단술은 실시간 영상장비(C-ARM)를 보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변에 약물을 직접 주사해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라며
“고령자, 만성질환자 모두 안심하고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염증과 부종, 통증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경성형술은 1mm정도의 특수 카테터를 목 주위의 추간판과 신경 압박부위까지 정확하게 집어 넣어 눌린 신경을 풀어주거나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특수한 의료장비를 통해 시술 위치를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게 안 원장의 설명이다.
안성용 원장은 “목디스크를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목 디스크 초기라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압박된 신경을 해소하여 증상의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안성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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