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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올라탄 무지외반증, 최소침습수술로 부담 완화 |
등록일 2023-10-13 |
꽉 끼는 토슈즈를 신고 춤추는 발레리나, 축구화를 신고 오랜 시간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축구선수 등의 휘어지고 상처 투성이인 발 사진이 화제가 된 적 있다. 꼭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평소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키높이 신발 및 깔창 등을 사용하다 보면 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청담튼튼병원 관절외과 조진우 원장은 "무지외반증이 발병하면 엄지발가락의 뼈가 튀어나오고 통증이 동반된다. 이어 "휘어진 각도가 20도 이하라면 경증, 40도까지는 중등도로 보며 40도 이상 휘어지면 중증으로 본다. 통증이 약하고 휘어진 각도가 경미하다면 하지만 이미 두 번째 발가락이 올라탈 정도로 변형이 심하거나 통증을 조절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진행하므로 기존 4cm 가량의 절개 흉터가 남던 수술에 비해 훨씬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으로도 부담이 적다. 조진우 원장은 "무지외반증이 심해질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에 올라타 불편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관절외과 조진우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