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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측만증,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 가장 중요
등록일 2023-09-05


최근 체형의 변화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원인은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되는 '척추측만증'때문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자, C자 등의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과 동시에 척추 마디 마디가 회전하면서 틀어지는 병으로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목이나 어깨 통증을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만성통증이나 척추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으로 등이 굽거나 어깨가 말리는 체형을 만들 수 있으며, 척추의 변형으로 내장기관에 압박을
가할 수도 있는 만큼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위장질환, 두통, 근육 불균형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조기 치료나 수술요법을 비롯해 운동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통해 개선 가능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는 초기에는 도수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통증이 발생한
부위의 척추와 관절을 바르게 정렬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치료 또한 1시간 내외로 치료과정에서 절개나 주사, 약물사용이 전혀 없어 치료 후 일상생활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이런 이유로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선호되고 있으며 고령, 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기존 약물이나 수술적 진료에
제한이 많았던 이들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엎드린 다음 다음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고
20-30초가량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평소 어깨를 펴고 턱을 뒤로 당겨 귀와 어깨, 엉덩이를 일직선 상에 두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치료기간과 비용 등이 증가하고 치료과정도 까다로워지므로 증상을 자각했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윤홍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