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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다리가 떙기면서 저리면 '척추전방전위증' 가능성이 높아
등록일 2023-04-25



하루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척추 건강은 시한폭탄과 같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자연스레 척추는 상당한 압력을 받게되고 허리 근력 또한 지나치게 수축돼 뻣뻣해진다. 이처럼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만큼
수많은 질환을 동반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생소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 뼈가 서로 제대로 교합되어 있지 못하고
어긋나 위 뼈가 아래 뼈보다 앞으로 밀려나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평소 허리에 잦은 요통이 발생하거나 이 같은 요통이
가벼운 보행 시에도 지속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엉덩이 통증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또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앉거나 서는 등의 자세를 
취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장시간의 보행 시에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들은 기본적인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주는 등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와 보조기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 근력이 부족한 경우 증상 악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허리 주변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어느정도 진행돼 보존적 치료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태라면
수술을 통해 척추전방전위증을 치료할 수 있다.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주변의 허리 근육 및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척추를 잡아주면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질환"이라며 "일과 중에 의식적으로 틈틈히 목과 허리, 어깨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전방전위증은 물론 다양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