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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만성 통증, 신경성형술로 개선 |
등록일 2023-04-13 |
계절이 바뀌면서 건강을 되돌아봐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척추는 어느 계절을 불문하고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하지만 특히 봄철에는 일년 중 허리디스크 환자가
제일 많은 달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봄철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그 중에서는 기온이 오르면서 겨우내 움츠려
있던 척추 주위 근육이 이완 수축되면서 생기는 문제가 많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의 경우 평소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위험에 언제나 노출돼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의 디스크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긴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다리가 저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이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라고 생각해도 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아 단순한 허리통증으로 간과하기 쉽다.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홍기선 원장은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가 바로 신경성형술이다.
이는 카테터를 사용해,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며, 눌리는 신경과 탈출한 디스크 사이의 유착을
박리해 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픈 부위에 정확히 약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
필요할 경우, 레이저나 고주파 열을 이용해 집게로 제거하지 못한 염증과 부종 등 미세한 부분까지 제거할 수 있다"며
"최소 침습으로 진행돼 정상적인 구조물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며,
부분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해 만성질환 환자,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홍기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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