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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으로 날밤 새는 석회성건염, 생활습관 개선해야 재발 예방 |
등록일 2023-04-07 |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 평규 몇시간 정도를 책상 앞에서 보내고 있을까. 직업과 하는일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10시간 이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야근까지 하게되면 늘어난다.
당연히 목과 어깨,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하기 쉽고 3대 어깨통증 원인인 석회성건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석회성건염이란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겼다 갑자기 녹으면서 화학물질을 내뿜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참튼튼병원 노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에 따르면 어깨와 팔꿈치 관절 등 여러 관절에서
발생되기도 하지만 특히 어깨 힘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원장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발생한 초기에는 어깨가 무겁고 활동이 불편해지다가 염증 부위가 커지며
극심한 통증을 가져온다"라면서 "그런데도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설명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거나 어깨 통증 뿐만 아니라 손목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이
어깨부터 목,손,등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한 상태에는 관절내시경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미세한 절개를 통해 힘줄에 쌓여있는 석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원장에 따르면 작게 절개하는 덕분에 출혈,흉터, 통증 부담이 적고 치료효과도 빠르다.
치료 후에도 스트레칭 등 어깨근육을 풀어주고 바른자세로 어깨의 긴장과 ㄱ자극을 줄이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석회성건염은 나이가 많다고 걸리는게 아니라 연령층을 불문하고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이태균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