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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통증으로 걷다가 자주 쉬면 '척추관협착증' 의심
등록일 2023-03-31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굽은 허리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닌 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져 척추신경을 압박해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져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구부리기 때문이다. 바로 꼬부랑 할머니병이라 불리는 척추관협착증을 가리킨다.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좁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퇴행성이다. 신체가 노화되면 척추와 디스크가 퇴행되고
척추관을 둘러싼 주변도 두꺼워져 신경 구멍이 좁아진다.

척추관 협착증의 호발 연령대는 40대 후반에서 70대까지 넓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폐경을 전후해 급격히 진행되기도 한다.

특별한 증상없이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걸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치료보다 전문의와
상담하는게 바람직하다.

척추관협착증에는 걸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종아리가 터질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통증이 심해져 안쉬고
걷는 시간이 발생 초기에는 30분에서 20분, 10분, 5분, 1분으로 줄어든다. 나중에는 앉아있다가 서기만 해도
통증 때문에 주저앉기도 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이 경미하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존요법으로
도움될 수 있다. 하지만 뚜렷하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척추관을 넓게 열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허리통증은 척추 관절이 노화돼 척추뼈가 불안정해져 발생하는 만큼 고정이 필요하다.
안 원장은 "이런경우 척추관을 넓히면서 동시에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병행한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척추 고정 기구의 발달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수술이 가능해졌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