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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운동 중 갑자기 뚝?..무릎 십자인대파열 의심해볼 수 있어
등록일 2023-03-10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량이 크게 늘고있다. 이맘때는 정형외과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시기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던 사람이 성급히 운동에 나섰다가 미처 계절에 적응하지 못해 신체가 탈이 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무릎관절은 신체 가운데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스포츠활동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부상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다.
무릎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는 '십자인대 파열'이 있다.

십자인대는 X자 모양으로 무릎 위, 아래 관절을 이어 무릎 관절 움직임을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무릎 관절 안에 있어 부위에 따라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나뉘는데, 끊어지기 가장 쉬운 부위 중 하나다.

이러한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툭'하고 파열되거나 무릎 관절이 빠지거나 어긋난 느낌이 든다.
또 24시간 동안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쪼그려 앉기가 힘들고 정상적인 걸음이 어렵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치료시기를 놀치면 십자인대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관절 연골판 파열이나,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만약 십자인대 손상의 부위가 적으면 보조기 착용과 재활치료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인대가 끊어졌다면 자연치유가 불가능해 십자인대파열 재건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다.
아는 정상적 인대부착 부위에 새로운 인대를 이용해서 연결시켜주는 방법으로,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무릎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릎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을 실시해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 및 인대,
연골 등을 튼튼하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릎 십자인대는 완전히 파열되면 통증이 심해 즉시 병원을 찾지만, 부분 파열되면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미루게 되면 2차적인 동반 손상이 일어나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퇴행성관절염으로 가져올 수 있으므로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광남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