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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아랫배 통증과 함께 부정 출혈 계속된다면…‘자궁근종’ 의심
등록일 2022-11-01



일정한 월경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면 자궁이 건강하다는 증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생리양이 갑자기 달라졌거나 심한 생리통이 있다면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중 30~40대 가임기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자궁근종이 있다. 
이는 자궁근육세포가 자라서 형성되는 양성 종양으로, 생리 기간이 늘어나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양이 갑자기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는 있는 여성에게 3배 이상 많다. 특히 비만 여성에게 발생 위험도가 높으므로 평소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제는 질환을 방치하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자궁근종은 겉으로 볼 때는 알 수가 없고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 따라서 생리에 관련된 증상을 평소에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은애 구로참튼튼병원 원장은 “자궁근종은 빈혈을 유발하여 만성 피로, 체력 고갈, 심장 기능 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자궁 깊은 내막층에서 발생하는 점막하근종은 자궁 내부 환경을 불안정하게 하고 난임, 불임, 유산 등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치료법은 자궁근종의 크기,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궁근종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크지 않다면 경과를 두고 관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울러 자궁 건강을 위해서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상시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조가, 불규칙한 생활환경, 스트레스 등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것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