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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가만히 있어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지럼증’…가볍게 넘기면 치명적
등록일 2022-10-28




어지럼증’은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도 주변 공간이나 사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앉았다 일어났을 때 나타나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생긴다. 
어지럼증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한다.

몸이 어지럽다고 느끼면 먼저 빈혈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정확한 진단으로 어지러움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찾고, 큰 병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눈앞이 빙빙 도는 현훈은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한다. 
중추성 현훈은 뇌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뇌경색‧뇌종양 등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이때 뇌종양은 다양한 위치에 생길 수 있다. 뇌종양은 성격에 따라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분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한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로 구분한다. 
뇌졸중 발생한 후 수 시간 내에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환자 예후가 좋다. 또, 치료한다고 해도 중추성 평생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뇌실질MRI, 뇌혈관 MRA 등 정밀한 영상 검진이 필요하다. 
평소 혈관 문제가 있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뇌혈관 질환을 대비하기 위해 조기에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에 비해 말초성 어지럼증은 전정 기관의 문제로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메니에르병과 이석증 등이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안구 움직임을 확인하는 안진검사와 신경근전도 검사 등을 한다.

참튼튼병원 구로점 뇌신경센터 류온화 원장은 “어지럼증 증상만 보았을 때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종합적으로 검진해서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협진을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