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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환절기에 더욱 아픈 무릎 관절염…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로 증상 개선
등록일 2022-10-12



평소 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찬바람이 부는 계절을 더욱 두려워한다. 
일교차가 심해질 때 무릎 관절은 유독 시린 듯한 통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겨울이 오기 전에 통증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무릎 모양을 변형시키고 통증을 야기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속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관절과 관절이 부딪히다가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운동을 과도하게 즐기거나 육체 노동을 하다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상황이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지체 없이 즉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연골이 다 닳아 뼈끼리 맞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골에는 신경 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손상이 되면 자연적으로 재생이 어려워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염 초기에는 매일 아픈 것이 아니라 드문드문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를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으며 
연골이 닳는다고 하여도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없어 더욱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을 하는데 초기에 발견을 한다면 약물치료, 리알로 주사 등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 리알로 주사는 초기 퇴행성관절염일 경우 인대와 힘줄을 재생시켜주는 비수술적 치료로 무릎 관절염 외에도 
아킬레스 힘줄염, 족저근막염, 어깨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등으로 치료받을 때 인대 강화를 목적으로 시도하는 치료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라면 걸을 때마다 무릎이 느끼는 무게가 훨씬 커지므로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가속화 시키거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비수술적 치료와 동시에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송광민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