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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등산 중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 문제 주의해야
등록일 2022-07-27



날이 더울수록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은 수풀이 우거져 그늘이 지기 때문에 대낮에도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산은 하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함께 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산행을 할 때 주의를 하지 않다가 다리를 잘못 딛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낙상 사고로 인한 질환으로 척추압박골절이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충격이 가해져 척추가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상태이다. 
등산을 하다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 

척추압박골절은 뼈가 약해졌을 때 잘 나타나는 만큼 평소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 작은 충격에도 잘 발생한다.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무너져 내린 상태로 굳어진다면 척추후만증과 같은 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이 심하면 지속적인 허리 통증으로 잘 돌아눕지 못하고 거의 누워서 생활을 해야 하므로 
노년층의 경우 욕창과 같은 피부 질환도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동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이 심하지 않다면 4~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며 
"그러나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오래 방치했다면 골절이 심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적 치료는 척추체성형술이 있다. 척추체성형술은 특수 영상 장치를 이용해 부러진 척추 뼈를 인식하고 
단단한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사 바늘로 주입해 탄탄하게 세워주는 방법이다.
골절 부위에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30분 전후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엎드린 자세로 국소 마취 후 이루어진다. 
시술 후 다음 날부터 정상 보행이 가능하며 천천히 가동 범위를 늘려 나가면서 적응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