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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청담 튼튼병원 원장,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4900례 달성 |
등록일 2022-04-07 |
청담 튼튼병원이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이 총 4900례의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담낭은 우리말로 쓸개라고 한다.
이는 담즙을 농축, 저장하는 기관이다. 크기는 성인 주먹의 절반 정도로, 음식을 먹으면 수축하면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시켜 음식이 잘 소화되도록 돕는다.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는 통로인 담관의 끝 부분은 췌관과 만나 십이지장과 연결되는 구조를 보인다.
따라서 췌장이나 담관에 질환이 생기면 담낭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담낭 질환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건강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검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관련 담석증이나 담낭염, 담낭용종 등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때 응급하게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잖다.
담석증은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병이며 담낭용종은 담낭벽 안쪽에 혹이 생기는 병이다.
담낭 질환을 치료하려면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필요한데,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2cm 미만 작은 절개창을 내어 모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당일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여 다음 날 퇴원도 가능하다.
김정윤 원장은 “담낭 질환을 무조건 참거나 방치하면 담관을 막아 발생하는 담낭염이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켜 암이나 다른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