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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진통제에도 듣지 않는 두통…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등록일 2021-10-12


두통은 잠이 부족하거나 피곤해도 발생할 정도로 일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두통이 발생하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한다.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분명히 현명한 일이다. 
진통제는 초기 통증이 발생했을 때 복용하면 금방 완화를 느낄 수 있고 오남용만 하지 않는다면 중독 문제나 다른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용량의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할 필요가 있다. 
류온화 구로 참튼튼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은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데 우리가 두통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 
신체와 연결된 뇌신경, 머리 속 혈관이나 머리 주변 근육 등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등 심각한 뇌 질환이 있다”고 말했다. 

뇌 질환은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후유증으로 인해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초기에 빠르게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주로 MRI(자기공명영상검사), MRA(자기공명 혈관 검사), TCD(뇌 혈류 초음파검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경험해보지 못했던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한쪽 시야가 안보이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등이 나타날 때는 
뇌졸중의 증상일 수 있어 골든타임 안에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한편 두통 예방을 위해서 스트레스 완화, 꾸준한 운동, 수면 시간 조절 등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유전적으로 자극에 더 민감해 통증을 잘 느끼도록 타고난 사람도 있어 이 경우에는 흡연이나 음주로 군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