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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50대를 괴롭히는 ‘오십견’, 이제는 삼십견이다?
등록일 2021-07-22


유착성 관절낭염인 ‘오십견’은 50세를 전후로 잘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최근에는 그 발병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있어 

삼십견이라는 별명까지 생기고 있다.


오십견이 발병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만성 어깨 통증을 야기하는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낭이 퇴화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절낭이 퇴화되면 두꺼워지고 좁아지는데 이때 유착과 염증이 생겨 어깨 통증을 야기한다고 볼 수 있다. 

원래는 이렇게 노화로 인한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굽은 어깨와 목을 앞으로 숙이는 등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다가 젊은 층에서도 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문 원장은 “어깨는 하루 평균 4000회가량 움직이는데 일상 생활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만큼 잘못 사용하거나 

부담을 가중하게 되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나이가 어리더라도 어깨를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하는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 운동이 제한된다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오십견의 또 다른 증상은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가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팔과 목덜미까지 아프고 저리는 듯하는 증상을 보인다. 

오십견은 증상에 따라서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통증기, 그 다음 동결기, 그리고 굳었던 관절이 서서히 풀리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회복되는 용해기가 있다.

용해기에는 자연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다른 어깨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오십견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로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세포를 자극하여 염증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어깨 관절 주위에 노화된 힘줄이나 인대 등 주변 조직에 에너지를 가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