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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청담튼튼병원 원장,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4300례… '국내 최다 집도의' |
등록일 2021-07-02 |
김정윤 청담튼튼병원 외과·단일공 복강경센터 원장이 최근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43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수술은 배꼽에 1cm 내외의 작은 단 한개의 절개창을 통해 담낭절제술, 맹장염 수술 등을 시행하는 것을 통칭한다. 김 원장은 이번 4300례 달성으로 국내 최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집도의가 됐다. 그는 지난 2월 4000례 달성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4300례의 집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고난도수술인 만큼 성공 사례가 쌓일수록 주목받는다. 한개의 절개창을 통해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다. 담석의 위치 등으로 담낭염이 유발될 수 있어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수술은 20분 내외로 짧게 진행되며 흉터가 배꼽에 가려지고 수술 후 통증이 경감돼 수술 다음 날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절개 부위에는 의료용 본드를 활용해 편안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샤워가 가능하도록 방수 효과를 내며, 상처가 아물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청담튼튼병원 관계자는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환자에게 편리한 수술법이지만 의료진에게는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까다로운 치료”라며 “치료에 앞서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수술 집도 사례가 많은지, 외과 수술에 최적화되어 있는 무균수술실과 담당 마취의가 상주하는지, 환자에게 수술 동영상을 제공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