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연골연화증이란 단단한 연골이 말랑해지고 약해지면서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무릎 연골은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 작용을 하는데 중요하므로 무릎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서양인보다는 한국인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좌식 생활이 익숙한 문화이기 때문이다. 보통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라고 불리는 가부좌 자세를 오래 취할수록 무릎을 지나치게 구부리게 되고 관절에 부담이 가중되어 연골연화증을 야기할 수 있다.

만약 무릎 앞 안쪽 부위에 뻐근한 느낌이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고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영화를 보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는 등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도 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노년층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고 다이어트를 많이 하거나 평소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무릎 관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은 “젊다고 해도 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 모양이나 정렬에 문제가 생기고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된 힘줄과 연골의 재생을 도와주는 치료로 연골을 손상시키는 염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또한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으로 굳은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무릎 통증을 경감시키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연골에 더 손상이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