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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디스크로 착각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조심’
등록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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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착각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조심’

어린아이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증상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허리가 아프면 당연히 찾게 되는 척추전문 병원. 대학생 김광준(24세)씨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허리가 더 아프고 누워있으면 허리에 통증도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허리가 아프니까 단순한 관절염 혹은 허리에 디스크가 있나 해서 전문병원을 찾은 것인데 진찰을 받아보니 처음 들어보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분리증과 동반 된 전방전위증, 퇴행성 전방전위증, 선천성 전방전위증, 외상성 전방전위증, 관절기 손상으로 인한 전방전위증으로 나뉘는데 그 중 척추분리증과 퇴행성 전방전위증 환자가 제일 많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디스크의 간격이 좁아지고 척추마디가 주저앉게 되고 허리관절과 그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 척추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척추가 어긋나 전방전위증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중년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젊은 환자들에게서도 가끔 증세가 나타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이 지속적인 허리와 엉덩이통증,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보다 뒤로 젖힐 때 허리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 디스크와 달리 허리뼈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척추관내의 신경이 심하게 눌리게 되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쉬었다 다시 가야 하는 보행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통증의 세기와 통증의 빈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허리 통증, 저림증상, 근력약화와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척추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전방전위증은 MRI 및 엑스레이, CT를 촬영해 보면 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추 신경기능검사 결과 신경근의 압박이 분명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게되거나 5분 이상 걷기가 힘들고 마비증상이 찾아오면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척추관절전문 은평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덕구 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이라 하더라도 규칙적인 스트레칭이나 걷기운동 등을 통해 허리 근육을 충분히 강화시킬 경우 전위의 진행을 막아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