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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이유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뇌졸중의 전조증상?
등록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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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두통과 어지럼증이 찾아오면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잠깐 나타났다가 회복되어 내원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이 증상이 반복된다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혈관 속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이 밖에도 안면 마비, 신체 마비, 언어 및 발음 장애, 침침한 눈, 무뎌진 손발 등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과 류온화 원장은 “두통과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회복되는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다가 뇌졸중이 오면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올 수도 있고 두통과 함께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미리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뇌졸중은 50대 이후로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젊은 층이라면 뇌졸중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30~40대부터 진행되는 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에 건강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뇌졸중에 걸리기 더욱 쉽다. 여름철 무더위는 땀을 흘리게 하는데 지나치게 땀을 흘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과도하게 쐬다 보면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되어 뇌혈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수면 무호흡 환자 및 술, 담배는 뇌졸중 위험인자에 속하기 때문에 이중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경두개 뇌혈류 초음파, 뇌 MRI 등 주기적인 뇌졸중 예방 검진을 해야 한다. 위험요인 검사는 40세 이전에 2년마다, 40세 이후에는 매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