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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여름철 무리한 레포츠 활동 후 석회화건염, 치료 꼭 해야 할까?
등록일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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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계곡이나 강가,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다가 어깨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은 “여름철에는 석회화건염으로 내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석회화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관절의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생겨 염증을 유발하고 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관절을 보호하는 점액낭 기능이 소실되고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로 혈류가 감소해 염증과 석회화 침착이 유발되는 것이다.


만약 무리한 레포츠 활동 후 어깨 끝 쪽을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하며 밤에 어깨 통증이 더 심각해진다면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어깨에 석회가 침착되는 경우를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석회화건염을 바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운이 좋다면 자연스럽게 소멸될 수도 있지만 주로 인대는 한 번 손상되면 석회의 생성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한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이 발생하면 어깨 전 부위에 광범위한 파열로 진행될 수 있어 소염진통제 투여,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석회화건염과 같은 어깨 질환의 공통점은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굳어 팔을 오르내리기 쉽지 않고 팔을 뒤로 돌리거나 특정한 방향에 제한이 생기는 것이다. 어깨 통증은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발생하기 쉬우나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