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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노년 건강 위협하는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치료와 예방법은?
등록일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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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골절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과는 발생 원인이 다르지만 척추에 통증을 주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함을 야기하는 증상이 동일하며 보통 노년에 많이 생긴다.


노년에 척추골절이 잘 생기는 이유는 골다공증성으로 발병하기 때문인데, 골다공증이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워지고 합병증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힘들어진다.


구로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승현 원장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서로 간격을 유지한 채 교합을 이루어야 할 척추뼈가 납작하게 가라앉는 질환이다”라고 말하면서 “노년에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이후 여성이나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다면 젊은 층이라도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허리를 잠시 삐끗하거나 시장바구니를 드는 일상생활, 재채기 등을 하다가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도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뼈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우유, 물미역, 잔멸치, 푸룬 등이 있으며 비타민D는 생선,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비타민D는 현대인의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활동을 하여 몸에서 합성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만약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인 극심한 허리 통증, 돌아눕기 힘든 통증, 가슴과 아랫배, 엉덩이까지 확대되는 통증, 몸이 점점 앞으로 굽는 증상을 보일 때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으며 약물치료나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심각한 상태라면 척추체성형술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