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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담 걸린 듯 어깨 뭉치고 뻐근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의심해볼 것
등록일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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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동통증후군이란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을 했을 때 노폐물이 축적되어 혈관을 압박하고 어깨, 팔 윗부분, 허벅지 등에 담이 걸린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양 어깨의 승모근이나 견갑근 주변에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어깨만 뭉치고 뻐근한 것이 아니라 두통을 동반하거나 뒤통수가 뻐근하고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근막동통증후군은 현대인들에게 잦게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직장 생활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공부 시간이 긴데 비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은 부족한 원인이 크다.


또한 꽃샘추위가 오는 날씨에는 근육이 장기간 긴장 상태가 지속되기 쉬운데 이때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권오영 원장은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어깨 뭉침을 예방할 수 있지만 두통이나 담 걸림 같은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는 통증 유발점을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통증 유발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면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어깨나 견갑골 등 혼자 찾기 힘든 부위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서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경력이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통증 유발점을 찾는 방법은 근육을 손으로 만지면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를 찾아 그곳에 주사를 놓는 것이다. 이 방법만으로도 근육이 이완되고 통증을 금방 없앨 수 있다. 동시에 물리치료를 하여 근섬유를 풀어주고 마사지를 하는 것도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