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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위협하는 어깨충돌증후군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
등록일 2020-03-10 |
팔을 들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한 경우,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없지만 뒤로 돌리기가 힘든 경우,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돌아눕거나 잠을 청하기 힘든 경우에는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회전근개(어깨 힘줄)가 충돌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3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서혁준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초기에 진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치료 기간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운동에 의해 생긴 통증, 40세 이상 나이가 증가하면서 근육이나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생긴 통증을 특별한 치료 없이 방치하기 쉽다. 초기에는 간단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심각하게 증상이 진행된 이후라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해야 되니, 초기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어깨 사용을 줄이거나, 운동요법이나 보존요법으로 치료를 진행 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강 내 주사 요법을 통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밀하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