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코골이 치료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필요, 푹 자도 개운하지 않다면? |
등록일 2019-11-05 |
인간은 밤 동안 수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를 회복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지만 수면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밤에 깊게 잠을 자지 못하고 건강상 문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표적인 수면 질환인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낮에 피곤하여 제대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다. 청담 튼튼병원 이비인후과 최창재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기면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 대부분 수면 질환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로서 뇌파 검사, 근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 영상 촬영, 녹음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고 말하면서 “검사의 특성상 병원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하면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건강 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미국수면전문기사(RPSGT)의 검사인지, 전문의가 직접 판독하는 원스톱 시스템인지 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코골이가 심한 정도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필요한 공기의 압력을 달리하는 압력 처방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특수 설계된 기계에서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로 걸러 일정 압력의 공기를 기도로 불어넣는 양압기 치료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청담 튼튼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건강 보험 적용이 가능한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전날 밤 수면제 복용, 검사 당일 술, 커피, 담배 등은 지양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