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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내려앉는다는 ‘척추압박골절’, 어떻게 치료하나?
등록일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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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50대 여성 J씨는 트래킹 중 살짝 미끄러져 넘어진 뒤로 허리 통증이 심하여 병원을 찾았고,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외부 요인에 의해서 척추뼈가 쉽게 으스러져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을 말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연호 대표원장은 “척추뼈가 찌그러지고 주저앉는다고 해서 많이 공포를 느끼기도 하지만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 척추체성형술(VP)을 설명했다. 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해서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척추뼈에 주삿바늘로 의료용 골 시멘트를 넣어 수 분 내에 척추뼈 속에서 굳히게 만들어 척추체의 안정성을 높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어 정 원장은 “환자에 따라 여러 뼈를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고 경막외강감압신경성형술과 함께 시술하면 호전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척추체성형술은 2-30분 정도 소요되고 최소 절개로 흉터가 남지 않고 조기 보행이 가능하여 부담스러운 수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더욱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 섭취와 골밀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50대 이상의 중년층 중에서도 여성의 경우에는 시장바구니를 들다가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날 수가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 하며 척추 골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척추뼈가 점점 내려앉아 변형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척추압박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 돌아눕기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 힘든 경우,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 해당할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