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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내려앉는 ‘척추압박골절’, 중장년층에서 특히 주의해야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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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뼈가 내려앉는다는 것을 말로만 들어도 섬뜩할 정도로 무섭지만 실제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질환이 ‘척추압박골절’이다. 이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는 원인은 척추가 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가 외부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척추압박골절이 50대 이상의 중, 노년층 중에서도 여성에게 더 잘 발병하는 이유는 여성은 칼슘이 부족하여 골밀도가 낮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척추뼈가 함께 약해지며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게 된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은 “척추뼈가 으스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으로 인해 이미 척추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 기침, 시장바구니를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하면서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을 설명했다.


▲자세를 바꿀 때 골절된 부위나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돌아눕기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다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골 손실이 급격해지며 장기 기능도 함께 저하된다


이어 조 원장은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척추 골절을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뼈가 점점 내려앉아 변형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척추체성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 장치를 이용해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피부를 작게 절개한 후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 재료를 주삿바늘로 척추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소요 시간이 2~30분 정도로 짧고 최소 절개로 흉터 없이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척추체성형술의 경우 경막외강감압신경성형술과 함께 시술 시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체성형술은 부분 마취 시술로 고령자도 시술이 가능하고 조기 보행을 할 수 있어 불편함을 덜어주지만 개인에 따라 멍, 붓기,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