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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통증의 원인 십자인대 파열,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져
등록일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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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파열이란 무릎의 앞쪽 움직임에 대한 일차적인 안정 구조물이며 비틀림이나 인대의 힘을 초과하는 젖힘 때문에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전문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무릎 안에서 찢어지는 느낌 혹은 빠지는 느낌, 뚝하고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 ▲ 손상 직후 무릎 내에 혈액이 차서 붓고 아프다 ▲ 운동 시 무릎이 빠지는 현상이나 덜렁거리는 느낌이 든다 ▲ 그냥 걷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는 느껴지지 않는다 등이 있다.


십자인대 파열은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초기인 경우 부목 혹은 보조기 등을 착용해 무릎의 추가 손상을 막고 인대를 안정화시킨다. 또, 일정 기간의 안정 후 재활운동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단, 인대가 회복되어도 원래보다 약할 수 있으므로 일부 부분 파열의 경우에만 적용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수술적 치료를 예시로 들 수 있으며 봉합술과 인대 재건술로 나뉜다.


봉합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끊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치료로 끊어진 부위가 대퇴골에 아주 가깝게 끊어지거나 경골 부착부에서 견열 골절(관절을 삐어 힘줄이나 인대가 붙어 있는 곳의 뼈가 빠진 모양)이 동반되었을 때 시행 가능하다.


인대 재건술은 파열된 인대를 대신할 새로운 인대를 넣고 뼈에 고정하여 본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에 구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상준 원장은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무릎을 사용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대 파열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할 경우 관절 불안정성과 주위 연부 조직의 동반 손상, 그리고 장시간에 걸쳐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