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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에서 들려오는 건강 적신호 무릎 통증, 반월상 연골 파열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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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축구, 테니스, 마라톤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족들이 많아졌다. 물론,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체력과 근력을 올려줄 수 있으나, 갑작스럽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부상을 입기 쉽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무릎 관절에 손상이 생겨 반월상 연골판 파열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자신의 몸에 맞는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근력을 올려줄 수 있다. 그러나 마라톤이나 테니스, 축구 등은 준비운동 없이 오랜 시간 지속하게 된다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로도 많은 환자들이 과격한 운동으로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


반월상 연골판이란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렁뼈 조직을 의미한다. 그러나 외부 충격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증상을 방치한다면 정상 관절보다 약 2~3배 힘이 더 걸리면서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운동 중 급작스런 방향 전환이나 일상생활 중 미끄러짐, 급정지 등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인해 연골판이 끼이면서도 발생하게 된다.


또, 운동량이 많은 축구나 농구 등 과격한 운동 활동이나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일을 하는 직업 종사자,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에게서도 발생 빈도가 높으며, 퇴행성 변화로도 연골판 파열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으로는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심지어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외에도 무릎을 접거나 펴는데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진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 연화증처럼 무릎 연골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 손상 정도가 가볍다면 1~2주간 압박붕대나 부목, 소염제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부분을 보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반월상 연골 파열을 치료하는 관절 내시경이란 병변 부위를 1cm 미만으로 절개한 뒤, 카메라가 부착된 관절 내시경을 진입시켜 직접 질환 부위를 확인하며 치료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