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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통증 원인 ‘반월상 연골판 파열’...“초기 치료 중요해"
등록일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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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이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한 개씩 위치한 섬유성 연골이다. 특히 생긴 모양이 C자 모양으로 초승달과 닮았다고 해서 반월상 연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무릎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걷고 운동하는 등의 행동은 크게 무리가 없어 환자들 대부분이 질환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게 된다. 그러나 반월상 연골 파열은 시간이 지나면 극심한 통증, 붓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도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무릎 반월상 연골 치료는 파열의 종류, 나이, 활동력, 연관된 다른 손상 질환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운다. 만약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로도 가능하다.

 

손상이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관절내시경이란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 손상된 환부를 직접 보면서 다듬거나 봉합하는 방식으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치료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오현섭 원장은 “처음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뼈가 맞닿아 연골 손상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무릎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적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하고, 과체중인 경우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관절내시경은 관절 내부의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