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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팔 올릴 때마다 아픈 어깨 회전근개파열...통증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 봉합술로 치료 가능”
등록일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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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뼈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해져서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파열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증상으로는 어깨의 근력이 약해져서 팔을 등 뒤로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어지며,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 어렵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게 된다. 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어깨 부위를 손이나 손가락으로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수술로는 관절내시경을 꼽을 수 있다. 관절내시경이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어깨나 무릎관절, 발목관절 내부로 삽입하여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절개로 내시경을 삽입해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하는 치료이다.


특히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직접 보기 때문에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CT나 MRI 등 정밀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원인 모를 통증 및 관절에 물이 자주 차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상준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같은 파열이라고 하더라도 환자의 통증 강도, 관절의 가용 범위 관절 내부의 상태에 따라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회전근개파열의 근본적인 치료는 회전근개의 기능을 회복시켜 어깨 관절의 기능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정밀검진을 통해서 유사한 다른 질환들과의 혼동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준 원장은 또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 중 50% 이상의 파열은 관절내시경을 통한 봉합수술을, 50% 이하의 파열은 주사치료 등 보존적인 요법의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