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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 통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 구별방법은?'
등록일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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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퇴행성 변화로 뇌로부터 팔, 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척추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이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했다가 뜻밖의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아 당황해 하곤 한다. 그렇다면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척추관협착증은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게 주요 원인이다. 증상으로는 허리를 앞으로 굽혀야 편해짐을 느끼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면서 힘이 빠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쪼그려 앉아야 통증이 감소한다고 느끼는 환자들이 있으며 어려움 없이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20~4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아프거나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서있거나 걸으면 편해진다. 평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면 뒷부분 통증으로 많이 안 올라가기도 한다.


이에 구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을 느낀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인다 척추의 구조상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증상을 가속화 할 수 있다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 등은 재발 위험이 상당히 크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수술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한다면 비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척추관협착증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척추 좌우의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과 인대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