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 현대인들의 만성질환 목 허리 디스크, 병원 치료 필요 |
| 등록일 2018-05-23 |
 최근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 PC 사용 등으로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고 있다. 허나 대부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디스크가 심해진 후에야 치료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목은 C자의 곡선을 이루고 있는데, 이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거북목 증후군이 생긴다. 이때 목뼈가 받는 하중이 커지므로 목뼈와 목뼈를 지탱하던 디스크가 이탈하게 되고 신경을 누르면서 어깨 부근까지 뻐근해지는 목디스크가 발병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도 비슷한 원리로 발생한다. 의자나 책상이 몸의 높이와 맞지 않을 경우, 허리가 밖으로 둥글게 굽어진다. 척추뼈가 이러한 비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될 경우 척추 뼈를 지탱하는 디스크도 제자리에서 탈출하면서 척추 간판 탈출증이라 불리는 허리디스크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수술은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보다 비수술 치료가 권장되는데, 신체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이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의 시술을 권하기도 한다.
장안동 참 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심리적으로도 고통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를 꾸준히 한다면 호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디스크는 평소 올바른 자세, 꾸준한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조금이라도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치료시기를 줄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