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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봄철 야외 활동, 무릎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등록일 2018-03-15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꽃이 만개하는 봄철이 시작되면서 겨우내 추위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이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고자 산과 들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활동량이 많아지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에 압박이 가해져 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중 무릎 관절 내에서 대퇴골과 하퇴골의 관절면 사이에 위치하여 체중 전달, 외력의 분산,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 기능 등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구조물로 반월상연골 손상의 경우 등산, 마라톤, 자전거 타기 등 야외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무릎관절증과 비슷하지만 갑자기 통증이 오거나 힘없이 무릎이 꺾이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무릎 관절의 통증 및 부종이 나타나고 급성기에는 무릎 관절에 피가 고이는 경우가 있어 계단을 내려가거나 무릎이 무기력해지는 불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확진된 반월상 연골 파열은 주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나 불완전 파열 또는 작은 변연부의 파열은 무릎 안의 다른 병변이 없는 경우 4~6주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행을 하여 무릎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무릎 내에 존재하는 십자 형태의 조직, 십자인대 파열은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생기게 되며 파열할 때 뚝 소리가 나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이들이 있어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장안동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태진 원장은 “봄철 야외 활동 시 무릎 관절 부상을 주의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기에 앞서 무리한 활동량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겨울이 지나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관절에 무리를 주는 등산, 농구, 축구 등을 시작하는 것보다 무릎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먼저 해 무릎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