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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환절기 척추관절, 개개인 특성에 맞는 치료받아야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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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겨우내 참았던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절기에 겨울 동안 약해진 근육과 관절을 준비운동 없이 야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들뜬 기분에 무리한 운동으로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이다. 

청담튼튼병원 서중근 원장은 “환절기에는 유달리 척추관절 질환 또는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봄에 부상이 많은 이유는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들뜬 기분에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과 가을에 부상 발생이 줄어드는 이유에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 리듬이 날씨에 적응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인해 부상 발생률이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달리 환절기에 척추관절 질환 또는 부상자가 많다는 이야기다. 특히 골프로 인해 부상을 입는 환자들이 많은데, 스쿼트 자세에서 스윙하는 골프 자세는 허리를 곧게 펴고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체중이 허리에 실린다. 

따라서 이렇게 큰 부담이 가는 운동을 준비운동 없이 하게 되면 허리와 척추에 무리가 가 급성요통이나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 올 수 있다. 

개인 환자별 체형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며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 

청담튼튼병원 서중근 원장은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척추관절인 허리, 어깨, 목, 손목과 무릎 등의 각 신체 부위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운동 전 약 5~10분간의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다치기 쉬운 척추관절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상 예방에 충분히 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관절, 어깨나 목 등에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며 한 번 부상을 당한 곳은 계속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