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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겨울철 ‘티눈’, ‘굳은살’
등록일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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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모든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루를 보내며 가장 많이 움직이는 발은 실상 얼굴이나 몸에 비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 또한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 티눈, 굳은살, 무좀 등 겨울철 발 피부염에 주의해야 한다. 

티눈이란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에 마찰 또는 압력이 가해져, 마찰 부위가 딱딱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는 물리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스스로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증식시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국소적인 부위에 가해져 두꺼운 각질층이 형성되는데 작은 범위에 원뿔형태로 좁고 깊게 생성되면 티눈이 되는 것이다. 

이는 주로 맞지 않는 신발이나 잘못된 보행습관, 뼈의 돌출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티눈은 치료하지 않으면 보행 시 물집이나 통증, 골수염, 궤양 등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굳은살 또한 압력에 의해 생기는 국소 과다각화증으로 티눈에 비해 범위가 크고, 주로 발바닥에 많이 생긴다. 발생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보니 굳은살이 생긴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와중에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갈라지고, 피가 나며 압력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뒤늦게 굳은살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대다수이다. 굳은살 치료는 발의 압력을 완화시키는 패드 또는 각질용해제 등을 이용해 완화시키거나 심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아울러 구로참튼튼병원 나현우 원장은 "굳은살, 티눈 등의 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교정하고, 발에 많은 압력을 가하는 하이힐이나 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신발의 장기간 착용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티눈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